Monday, March 31, 2008

KT는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이사를 하고 ISP, KT에 이전 신청한 것에 따라 - 우여 곡절이야 있었지만 - 재설치를 하게 되었다. 긴긴 시간이 어렵게 지나고 나서 현장에 온 기사가 메모지를 요구하더니 그곳에 적어준 것은, 나의 megapss ID와 password였다. 이런! '인증 창이 뜨면 이 정보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라는 친절한 표정과 함께. (인증창이 뜨는 것에 대한 말도 안되는 KT의 전략을 두번째 바보 짓으로 취급하자)

자. megapass.net에 ID와 password를 넣고 들어가보자. 나의 모든 정보가 있지 아니하던가! 실명 주소 근무지 회사전화번호 그리고 주민등록번호!

이전 신청을 하기 위해 국번없이 100번을 연결하고 있을 때 'KT는 고객의 정보를 안정하게...' 지켜준다는 자신감 팽배한 안내 맨트가 있었다. 내 ID와 password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돌아 다니는 데 무슨 안전하게 지켜낸다는 것인가? password는 encrypt(암호화)하는 게 기본이 아닌가? 그냥 plain text로 저장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 기술력이 없다면, 아무도 취득하지 못하고 해야 하지 아니한가? 고객의 ID와 password를 누구나 단말기를 두둘기면 찾아내는 KT의 머리 속엔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가?

정말 찝찝한 기분 가눌 수가 없다.
KT는 정보를 취급하는 데에 기본이 안되어 있다.

Thursday, March 27, 2008

와우언어

WoW; World of Warcraft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여전히 쪼렙 취급받는 나이지만 게임을 하는 중에 만나게 되는 와우언어에 대하여 의문스러운 것이 너무 많다. 심각한 약어의 남발, 한자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3초 이상의 고민 후에나 대충 느낌만 받는 말들은 뒤로하더라도 '한국와우'식 영어라고 두둔하는 표현은 정말 어의없기도 하다.

"도트힐" 이것은 플래이어를 치유할 때 시간 단위로 자동적 그리고 지속적인 치유 시전을 거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그럼, '도트'와 '힐'을 분리해서 보자. "도트" 혹은 "도트뎀"이라고도 부르는 (이 또한 잘 못 되었다) '도트'는 Damage over Time: DoT를 말한다. 시전을 통해 시간 연속적으로 피해를 지속적으로 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트뎀"은 Damage over Time Damage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트힐"은 Damage over Time Heal이 되는 것인가? 도트는 도트이고 힐은 힐이다. 도트템 도트힐은 뭐냐!

"어글" 이것은 공격대상에게 피해 혹은 이에 버금가는 행위를 하여 공격자를 공격하게 하는 주의 수치를 말한다. 원어는 Aggro이다. 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Aggro가 왜 "애그로(우)"가 아닌 "어글"로 읽히는가? 이다.

- 내가 플래이하는 케릭터는 데쓰윙 서버의 70레벨 사냥꾼, Sparc이다. Mostly Harmless 길드에 몸담고 있다.

국민을 섬기는 데에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는 않다

중앙일보: 대청소 … 서너 명만 하고 20여 명은 구경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한 달째 ‘부지런하고 솔선하는 머슴론’을 외치고 있지만 현장 공무원들의 태도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줄이자 공무원, 아끼자 세금.

Thursday, March 20, 2008

floppy - feel like edge

toshiba usb floppy driver

난 이해할 수 없는 정도로 3.5 inch floppy disk를 보면 '첨단'이라는 느낌이 뇌리를 감싼다. walkman의 media로 널리 쓰인 tape에서부터 data를 저장하고 로드하던 시절에 5.25 inch로 다시 3.5 inch로 넘어왔을 때, 3.5 inch는 '첨단' 그 자체였다. 난 3.5 inch에 환호하였다. 그 때의 환호가 수십년 지난 지금의 나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일까.

usb type의 휴대 가능한 memory key에서도 bluray에서도 LTO에서도 난 '첨단'의 향기를 느끼지 못한다.

수 년만에 잡스러운 일을 하려고 책상 깊이 잠자고 있던 floppy disk를 꺼내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첨단'의 향기가 가득한 하루였다.

Tuesday, March 18, 2008

Xorg undisplayed fonts

Apple Cinema Display 문제로 Sun의 X를 포기하고 Xorg를 선택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적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대체로 만족하며 Xorg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복병이 숨어 있었다. CDE에서 거의 모든 메뉴와 대화창에서 글자들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Xorg는 /etc/X11/xorg.conf 에서 fonts의 경로(path)를 읽어드려 표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CDE에서 표현하는 fonts는 이 경로들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표현의 문제는 JDS에서의 XIM(htt_server)에서도 들어났다 - XIM은 CDE나 JDS나 같은 것을 Solaris에서 사용한다, 그 기준은 CDE에서 잡혀진 듯 하다 - . 입력 언어를 전환하면, ASCII로 표현될 수 없는 문자는 XIM status window에서 빈채(blank)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입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XIM의 설정이라든지, 특수문자를 입력하기 위한 선택에서는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다.

/etc/X11/xorg.conf 에 일상적으로 포함되지 않았지만, 필요한 fonts의 경로를 찾아내는 건 의외로 쉬운 일이었다. /etc/fonts/fonts.conf 를 참조하면 된다. 이곳에서 필요한 경로를 가지고 와서 /etc/X11/xorg.conf 에 넣어주면 끝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xorg.conf 의 속성 중 Section “Files” 부분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다.


Section "Files"
  RgbPath    "/usr/X11/lib/X11/rgb.txt"
  FontPath   "/usr/X11/lib/X11/fonts/TrueType/"
  FontPath   "/usr/X11/lib/X11/fonts/Type1/"
  FontPath   "/usr/X11/lib/X11/fonts/Type1/sun/"
  FontPath   "/usr/X11/lib/X11/fonts/F3bitmaps/"
  FontPath   "/usr/X11/lib/X11/fonts/misc/"
  FontPath   "/usr/X11/lib/X11/fonts/100dpi/"
  FontPath   "/usr/X11/lib/X11/fonts/75dpi/&quot
  #FontPath   "/usr/X11/lib/X11/fonts/local/"
  #FontPath   "/usr/X11/lib/X11/fonts/Speedo/"
  #FontPath   "/usr/X11/lib/X11/fonts/freefont/&quot
  # from /etc/fonts/fonts.conf
  FontPath  "/usr/openwin/lib/locale/KOI8-R/X11/fonts/TrueType/&quot
  FontPath  "/usr/openwin/lib/locale/ar/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en_US.UTF-8/X11/fonts/misc/"
  FontPath  "/usr/openwin/lib/locale/hi_IN.UTF-8/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13/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13/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15/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2/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2/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2/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4/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4/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5/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5/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5/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7/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7/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7/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8/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8/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8/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9/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9/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iso_8859_9/X11/fonts/Type1/"
  FontPath  "/usr/openwin/lib/locale/ja/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ja/X11/fonts/TT/"
  FontPath  "/usr/openwin/lib/locale/ja/X11/fonts/TTbitmaps/"
  FontPath  "/usr/openwin/lib/locale/ko.UTF-8/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ko.UTF-8/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ko/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ko/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ru.ansi-1251/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th_TH/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th_TH/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GBK/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GBK/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CN.GB18030/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CN.GB18030/X11/fonts/TrueType/"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HK.BIG5HK/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HK.BIG5HK/X11/fonts/TT/"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TW.BIG5/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TW.BIG5/X11/fonts/TT/"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TW/X11/fonts/75dpi/"
  FontPath  "/usr/openwin/lib/locale/zh_TW/X11/fonts/TrueType/"
EndSection




위의 추가된 경로는 현재 시스템에 설치된 모든 locale을 포함한 결과이다. 영문과 한국어만 설치되어 있다면, 제외되어야 할 부분은 많다. 어느 경로가 어떤 locale을 지원하는지는 경로이름이 명확하여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사실, Solaris에서 /usr/X11 은 /usr/openwin 으로 link되어 있다.

Friday, March 14, 2008

simply the best

low-end cell phone

모든 사람이 마음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공각기동대 2nd GIG) 모든 기술은 절제에서 빛을 바란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쓸모있는 사물은 버림을 받을 이유가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 low-end에 축복을!

X4200M2 on the floor

x4200m2

휴일을 반납한 열의 가득한 engineers는 늦겨울의 토요일을 이렇게 보내었다. test test test learning on test.

Monday, March 10, 2008

hello virtualbox good-bye vmware

Sun이 innoteck을 인수한 것은 지난 뉴스가 되었다. 지난 뉴스에 대한 실행은 하지만, 오늘이었다. good-bye vmware hello virtualbox

From for my blog


더 가볍고, 더 쉬우며, 더 간단하고, 더 많은 것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opensource!가 아니더냐! 간편/간단/직관 - 이것은 설치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좋은 소프트웨어란 이런 것이다. 하루만에 주장을 뒤짚는 건, virtualbox가 가야할 길이 짧지 않기 때문이다 :)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시작점에 있지 아니하던가.

Thursday, March 06, 2008

퇴근 식사 茶

5 digits code to dial inside - 저녁 드실래요? - 무력하게 잠의 침식을 방관할 수 밖에 없는 시각 18:00 낮은 칸막이 뿐인 뻥뚫린 사무실에서 코까지 골아버리는 무모함을 어찌할 수 없다. 그러다 큰 일 나겠어요. 사실 내 일이 촘촘히 사람을 옥죄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무력히 피로에 찌든 모습을 지울 수 없는 건 아무래도 나의 저하된 체력의 표현이라고 할 수 밖에. 그때 대리님이랑 사진찍고 놀다 오셨잖아요. 아니 몇 번을 말해야 하나, 길을 잃어버려서 헤맨 거 라니깐. 사람과 사람의 대화는 식사 태이블 저 편에서 종기 종기 모여 기억을 대조하고 사실과 소문과 허구와 창작을 거듭하며 당사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사실이라는 것은 모인 열사람이 납득할 때 사실로 존재할 수 있다. 웃을 수 있는 건 악의가 다소 희미하다는 이유. 남자는. 여자는. 서른에서는. 직장이라는 것은. 우리는 왜. 단정 짓고 한정하고 성급하게 일반화하여 공감할 수는 없다하여도 일반론이 새로이 태어난다. 결국 우리는 일반적인 사고와 일반적인 처지에 위치하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도할 수 있다. 어디 사세요? 얼마나 걸리세요? 좋겠다. 우리는 모두 상대적 가치에 웃고 울 수 있다. 커피는 머그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