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7, 2008

와우언어

WoW; World of Warcraft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여전히 쪼렙 취급받는 나이지만 게임을 하는 중에 만나게 되는 와우언어에 대하여 의문스러운 것이 너무 많다. 심각한 약어의 남발, 한자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3초 이상의 고민 후에나 대충 느낌만 받는 말들은 뒤로하더라도 '한국와우'식 영어라고 두둔하는 표현은 정말 어의없기도 하다.

"도트힐" 이것은 플래이어를 치유할 때 시간 단위로 자동적 그리고 지속적인 치유 시전을 거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그럼, '도트'와 '힐'을 분리해서 보자. "도트" 혹은 "도트뎀"이라고도 부르는 (이 또한 잘 못 되었다) '도트'는 Damage over Time: DoT를 말한다. 시전을 통해 시간 연속적으로 피해를 지속적으로 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트뎀"은 Damage over Time Damage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트힐"은 Damage over Time Heal이 되는 것인가? 도트는 도트이고 힐은 힐이다. 도트템 도트힐은 뭐냐!

"어글" 이것은 공격대상에게 피해 혹은 이에 버금가는 행위를 하여 공격자를 공격하게 하는 주의 수치를 말한다. 원어는 Aggro이다. 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Aggro가 왜 "애그로(우)"가 아닌 "어글"로 읽히는가? 이다.

- 내가 플래이하는 케릭터는 데쓰윙 서버의 70레벨 사냥꾼, Sparc이다. Mostly Harmless 길드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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