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9, 2006

Solaris 10 on ThinkPad R40

Solaris 10 on ThinkPad R40
my home mobile computer ThinkPad R40. it runs Solaris 10.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Phone

my samsung mobile phone has Solaris logo.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slide shows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the World #1 UNIX :)

Saturday, June 24, 2006

돌은 날아들어 나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고

새차에 대한 과도한 애정이 저물 무렵은 차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생기는 시점과 일치한다는 선배들과 친구들의 조언이 있었지만, 워낙 차에 대한 애정이 미지근했던 나로서는 그저 웃고 지나갔다. 하지만 언제인지도 알 수 없는 - 세차를 거의 하지 않음에 -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본네트 위에서 발견됨으로 그들의 조언이 가슴이 와 닿았다.

사실, 정확하게는, 없었던 애정이 생겨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새차에 달아준 것은 주차층 3개 뿐. 살고 있는 APT, 본사 사무실, 그리고 고객사 사업장. 그리고 세차를 하지 않음에 생기는 각종 먼저들이 고정되어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1cm2의 상처가 '녹'을 가져다 준 상황을 맞이하고서는 수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광을 내고, 주차할 때 혹 누가 긁어 놓을까 신정을 온통 쓰는 등 할짓 다 하는 꼴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상처가 생겨났을까? 고속도로에서 만난 수많은 덤프 트럭들? 동네 아이들의 장난질? 나에게 악감정이 남아 있는 사람 - 아니 난 사람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최소한' 심리적으로 가까운 시간내에서는 없다.

오늘은 재조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적절한 색의 페인트를 사서 녹을 제거하고 자가수선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다.

Monday, June 19, 2006

Samsung #1 - SM3 edtion

samsung sharp 1 digical camera sm3 edition

년초에 차를 샀더니, 이런 것이 따라왔다. 지금은 카메라가 몹시 필요하다고 하소연한 친구 따라 호주로 이주했다. 국산 디지탈 카메라를 보긴 그 때가 처음이었는데,

samsung sharp 1 digical camera sm3 edition

대략 이 사진 한 장으로 당시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다.
우수한 외장과 비교적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려없는 설계가 (항상 까칠한) 나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나의 디지탈 카메라는 아직도 nikon coolpix 995이다. 이 녀석은 한국에 소개되자 바로 구매했던 것이다. 아직 한 번의 고장도 없이 잘 동작되고 있다. 현재 12,242 cut 촬영했다고 기록에서 알 수 있다.

nokin coolpix 995

삼성 #1으로 찍은, 995. #1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에 실망하면 모든 것을 접어버리는 나에게 잘 못 걸린 것 뿐이다.

Monday, June 12, 2006

occam's razor

나 또한 즐겨쓰는 표현,  '오캄의 칼날'. 그 기원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지 못 하고 있었다.
occam's razor
A rule in science and philosophy stating that entities should not be multiplied needlessly. This rule is interpreted to mean that the simplest of two or more competing theories is preferable and that an explanation for unknown phenomena should first be attempted in terms of what is already known. Also called law of parsimony. ...more

오캄은 occam 혹은 ockham이라고도 적는구나.

Tuesday, June 06, 2006

이운재의 착각

이운재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 파크에서 마지막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가 경기에 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선수들 역시도 스스로 용납이 안됐을 거다. 선수 개개인에게 약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뒤 "가나전을 보면서 실망하신 국민들이 많을 거다.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 못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운재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승패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할 때, 선수로서의 자격을 잃는다. 이운재는 '선수가 경기에 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모든 경기에는 절반의 승자와 절반이 패자가 있는 법이다.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은 결과 일뿐이다. 경기에 임하였을 때의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마나 성실하게, 자신에게 동료들에게 경기에 그리고 관중과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나가 중요할 것이다.

이운재는 지난 경기보다 이 인터뷰가 더 실망스럽다. 그는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잃었다. 지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면, 그는, 이기지도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