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5, 2006

행복이란

행복이란 맛이 약한 최고급 와인과도 같다.
- (내가 좋아하는 영화전문 기자) 이동진.

Friday, December 08, 2006

james kim, 1971 - 2006.

james kim

In memoriam: James Kim, CNET senior editor, 1971 - 2006

Sunday, December 03, 2006

ipnodes hosts

Solaris 10에서의 첫번째 혼란은 /etc/inet/ipnodes의 존재였다.
/etc/hosts 정확하게는 /etc/inet/hosts만으로도 충분할 것을
/etc/inet/ipnodes가 끼어들어 혼란을 가중시킨 것이다.
system admin으로서는 두 개의 IP table을 관리함에 따른 시간적 손실도 있었을 것이다.

Nevada R53을 설치했다.
/etc/inet/ipnodes는 hosts로 linked되어있었다. 이런 것을 두고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 하는 것이다.
거추장스러운 것은 간단히 정리해야 한다. 뭐든.

bash-3.00# ls -al ./hosts
-r--r--r-- 1 root sys 1038 Dec 3 21:33 ./hosts
bash-3.00# ls -al ./ipnodes
lrwxrwxrwx 1 root root 7 Oct 17 20:46 ./ipnodes -> ./hosts
bash-3.00# pwd
/etc/inet
bash-3.00# uname -a
SunOS home 5.11 snv_53 i86pc i386 i86pc

Thursday, November 30, 2006

zune

zune이 나왔다. 나오기도 전부터 apple mania와 그들에 기대여 컬럼을 쓰는 사람들은 MS가 쓸데 없는 짓을 한다고 힐난이 계속되었다.

microsoft zune

zune이 이제 막 나온지라 어떠한지 평가는 사용 후가 맞겠다. 하지만, 각종 정보를 수집한 결과 ipod와 견주어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하지만, ipod에 열광하고 apple에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쓰레기와 같은 물건을 만들어낼 필요는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 zune이 쓰레기일지도 모른다. 초기 공정도가 낮아 잦은 고장 - 이 부분 ipod보다 더할 수 있을까? 나의 ipods는 새 것으로 교체 받은 것만 10 건이 넘을 것이다 - 을 일으킬 수도 있고, 사용자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독단적인 interface와 이해하기 힘든 동작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MS가 만들었으니.

하지만, zune의 존재는 '경쟁'이라는 측면에서라도 환영받아야 한다. playstationxbox의 경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고, 그 틈새에 wii가 부곽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portable media player도 그런 단계에 일찍이 접근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수차례 ipod에 실망하고서도 ipod를 살 수 밖에 없었던 - 뚜렸한 대안이 없었다 - 나에게는 zune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니다. 몇 개월 후 나의 손에 새로운 ipod가 있을지 zune이 있을지 궁금하다.

Monday, November 27, 2006

last summer in my car

in my car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내 차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좁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차의 외형은 좀 더 작으면 편할 듯 하다. 하지만, 최소한 운전석 만큼은 좀 더 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전석 뒷 자리에 사춘기를 넘긴 사람이 앉기는 어렵다. 뭐, 모든 다리를 좌석 위로 올린다면 모르겠지만.

Friday, November 24, 2006

one of starbucks in china

one of starbucks in china

bbc.co.uk 를 무한히 항해하던 중 발견한 사진. 원래 퍼담기를 적극 배척하는 입장이었던 나를 이해하고 있었던 지인들은 내가 중국에 출장이라도 다녀온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 내가 이 사진을 여기가 걸어둔 것은 '아름답기' 때문이었다.

우리네 삶은 개발시대가 끝났음에도 조화와 보존과 느린 개선과 적절한 수준의 변화에 거부를 나타낸다. 혁신 개혁 전면 개편 등에 익숙하고 그것이 전제되어야만 제대로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행정구역을 바꾸겠다는, 전국의 주소를 완전히 개편하겠다는, 그리고 이미 바뀌어버린 고속도로와 국도의 번호들. 변화도 필요하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 변신 또한 장려되어야 겠지만, 이미 존재하고 자리를 잡고 있는 모든 것들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느낌이다.

장사가 되지 않으면 간판 갈고 인테리어까지 다 뜯어고치지만, 그 집 맛은 변화가 없는 일상적인 신장개업처럼. 우리는 낡고 오래되고 자리를 잡아 있는 모든 것을 뒤집어 사라지게 만들면서 정착 우리의 의식과 생활과 행동은 변한 게 없는 것처럼.

중국의 어느 거리에 문을 연 스타벅스의 간판에서 난 미소를 감출 수가 없다.
아름답니다.

걸어둔 사진에 탓에 오래된 친구의 연락도 받고, 아무튼 여기 이 사진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Wednesday, November 15, 2006

소중한 것, 나에게

donghwan n jiyoung

나와 타인을 구별할 수 있는 몇가지 인자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그 중에 '사진'을 말할 수 있겠다.

Monday, November 13, 2006

hwantastic 9

수집 목록에서 몇 해 전 지워진 이승환. 최근 3개의 앨범이 없다.
어제, 그의 새로운 앨범 hwantastic 9을 샀다.

lee seung hwan 9th album hwantasic 9

계산대에서 약봉지를 건내줬다.
"이게 뭐랍니까?" - 내 말투가 이렇다.
"초도한정, 선물이랍니다. 핫팩이예요."
아주 뿌듯하다는 듯이 점원은 말했고,
난 싱겁게 웃고야 말았다.

난 이승환의 'my story' 앨범이 제일 좋다.
'덩크슛'만 그 앨범에 없었더라면,
임재범 1집처럼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난 앨범 속, 각 곡들의 통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새로운 dot kr에 관한 단상

2단계 .kr 도메인이 시작되고 단 하나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건,
장사 밑천이 떨어지니 있던 것들 중에 하나를 골라 긁어낸다는 느낌 뿐이다.
이런 행위에는 보이콧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사람의 심리가 그렇지 않지 않더냐.
나도 달려가 기존의 co.kr 보유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야 말았다.
그들의 낚시질에 하릴없이 당한 것이다.

Sunday, November 12, 2006

project OST-JPN: 吉祥寺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吉祥寺(기치조지) 지정.
이유는 단순하다. 지브리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
더불어 아기자기한 거리와 간소하지만 아름다운 공원도 있다고 하지 않더냐.

ghibli museum - kichajoji

新宿区에 있다는 tower record도 가야할 것이다.

Tuesday, November 07, 2006

첫 눈

지난 금요일만 하여도, 상의를 입는 것이 어려웠다. 더웠기 때문이었다.
조여 오는 넥타이 탓에 목덜미엔 땀이 가득했다.

first snow

그런데, 오늘 첫 눈이 내렸다. 10분만에 이 혼란스러운 도시를 하얗게 만들어 버렸다. 거짓은 흰 바탕이 더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희망이 가시고, 절망이 고개를 드는 시각 눈은 하얗게 그 모든 것이 허상이었다고 비아냥거린다.

my ipod is realy dead!

이제 sad ipod 아이콘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사망했다.
사망한 ipod로 할 수 있는 건 내부를 뜯어 관찰하는 것 뿐.

my ipod is dead

service plan 구매로 연장되었던 warranty coverage도 끝났고,
버리는 일만 남았다. 어찌 어찌 disk만 써볼까? 했는데,
궁극적인 사망의 원인이 disk의 fault였다.
good-bye ipod.

Thursday, November 02, 2006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무엇에 대하여 어떤 것에 의하든,
사람은 희망으로 살아간다.
노력을 다하고 지켜야 할 것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희망이 자신 앞에 서 있기를 바란다.

Tuesday, October 24, 2006

좋은 회사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회사가 아니라
돈 잘 버는 회사가 좋은 회사다.
- 직원 입장에서 좋은 회사란...말이지.

Wednesday, October 18, 2006

그리고 며칠 후...

몸이 닿는 곳, 몸이 머무는 곳,
몸에 닿는 것, 몸이 느끼는 것,

들만 생각했었다.
시골 풍경이 만연한 가을 들녘 옆을 과속으로 스치면서
문득, 나의 영혼은 지금
어디에 닿아 있고, 어디에 머물려 하는지,
궁금해 졌다.

Monday, October 16, 2006

mong & I

mong and I

지난 여름, 몽이랑 나.

Monday, October 09, 2006

identity condition yesterday

어디서 어떻게 일하느냐 보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車, 취향에 관한

명절을 기해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車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 대목에서 나이를 짐작할 수 있겠다) 난 이제 차를 소유한 사람이라 이 순간 멍하게 이야기만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computer와 network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들은 나보다 너무도 해박한 車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새로이 차를 바꿀 계획을 가지고 있는 친구, 몇년의 계획 뒤에 가지고 싶어하는 차들에 대한 이야기 등이었다.

nissan figaro

친구들이 목표하고 있는 차들은 대체로 그랜저로 시작해서 jaguar나 mercedes-benz, accord 등으로 수렴되었다. 하지만, 나의 취향은 한참이나 거리가 있어, classic하며 작고 귀여운 車가 좋다. 오래된 mini일 수도 있고, figaro 혹은, 초기 모델의 beetle 정도일까.


Sunday, October 01, 2006

04:00 AM

내 차의 최고속도는 200km/h
...그리고 내 귀를 채워 시각적 동요을 멎게한,
天使の絵の具
You Gtta Be
Under Pressure
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
Long Good-Bye
I'm In Love With My Car
Back Chat
If That Ain't It I Quit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Wednesday, September 06, 2006

Freddie Mercury's 60th Birthday

오늘은 2006년 9월 5일.
프레디 머큐리의 60번째 생일이다.

Freddie Mercury

내가 사랑한 뮤지션,
그의 죽음에 써클실 책장 뒤에 숨어 길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목소리는, 음악은 영원할 수 있을 것이다.

Happy Birthday to You, Freddie!

Tuesday, August 29, 2006

새벽을 가르는 시간에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강한 화학약품 냄새가 심한 일교차 덕에 만들어진 안개들 사이를 촘촘히 메우고 있다. 대기업의 공장이 위치한 이 시골 동네는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심야의 악취로 몸살을 앓는다. 하지만, 아무도 신고하지 않을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있다.

사실 이런 80년대 풍의 장면보다, 새벽 안개들 사이를 틈 없이 메우려는 기세로 돌진하는 화학약품 냄새보다, 잠을 이루지 못하게 뇌리 속을 뛰어다니는 - 너무도 가볍워서 도저히 손으로 잡아 놓을 수 없는 - 생각1)들이 나는 더 걱정스럽다.

공장의 악취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그 결과가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예상의 벗어나지 않는다. 공장주는 벌금 몇 푼에 시정명령을 받을 것이고, 주민들은 역학조사가 끝나도 여전히 앓아야 하는, 사소하고 무시 가능한 질병을 얻을 것이다. 혹은, 아무리 심각하다 하여도 조기 발견 가능한 癌 - 물론 이런 증상은 공식적으로 대기 중의 악취를 유발한 화학물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것이다. 만약 연관이 있다 하여도 그것이 증명되기 전에 환자는 나이 때문이든, 병 때문이든 먼저 죽을 것이다 - 정도가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무시할 수도 없고 희석시킬 수도 없는 '가벼운' 생각들이 이토록 산만하게 나의 뇌신경을 쉼없이 자극하면 어떻게 될까? 예상할 수 없는 결과는 불안하다.

1) 이런 '가벼운' 생각은 '월급' 이라는 마약이 만들어내는 부작용들 중 1차적인 것이다.

Monday, August 28, 2006

어느 날부터인가 어려움은 예상의 범위를 벗어나고, 천지의 색을 모두 모아 놓은 듯 다채롭게 변하여 시간과 영혼과 믿음과 희망을 좀 먹어버리고 있다. 다채롭다 못해 생전 처음 목격하는 일들을 온 몸으로 막아내다 보면 홀로 남겨지고 모두 육지로 피신해 버린다. 어려움의 섬에 고립된 나는, 조금 전까지 '협업의 중요성'을 부곽시키는 연설을 한 동료를 바라 보지만, 그 '협업'은 '중요성'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논지를 사람들 앞에서 펼 준비에 분주했다.

Thursday, August 24, 2006

시골 사는 陳氏의 하루

동생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려왔다. 내년 여름이 되기 전에 가족이 늘어나게 되었다. 생각할수록 미소가 지어지고 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룰만큼 미루어버린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시험도 봤다. chapter 마다 사전이 요구되는 단어가 연이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답률 100%라는 시험결과에 혼자 즐거워 방안을 뱅글 돌았다. 한 과목만이 아니었다.

동거짐승들이 모두 사라진 집은 정막이 맴돌다 못해 처량하기까지 하다. 아침마다 동거짐승을 무의식적으로 찾는 행위는 이제 사라졌지만, 쓸쓸함에 대한 느낌은 그대로이다.

내가 준비하는 식사가 맛이 없다고 느껴진지 오래이지만, 배고픔이 더 우선이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건 지난 봄까지의 버전이다. 오늘 밥솥에서 밥을 퍼내면서 한 숨을 길게 늘어 놓았다. 도시에 살면 문을 박차고 나가 적당한 것으로 배를 채울 수 있으련만.

처서가 지났음에도 등에 땀을 맺히게 하는 새벽은 벌 받아야 한다. 염치도 없지.

내가 사는 이 동네를 '시골'이라고 말하니, 이곳 태생 사람들이 발끈이다. 하지만, 난 계속 '시골'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음의 이유는 나의 의지를 굳건히 하여준다.
  • 같은 거리를 같은 시간으로 달려도 택시요금은 언제나 예상과 빗나간다. 요금을 보여주는 미터기는 택시마다 그 기준이 정말 다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너무 비싸다.

  • 택시를 제외하면, 대충교통 수단으로는 30분 혹은 20분에 올지 말지 예상이 잘 안되는 버스가 있다. 그 버스들은 이마에 붙히고 다니는 노선번호와 실재 노선과는 언제나 차이가 있다. 그렇다. 운전하는 기사 마음인 것이다.

  • 광역시에서 '區'를 넘어간다고 초과요금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같은 기초자치단체인데 행정구역을 넘는다고 초과요금을 징수한다. 경계를 사이에 두고 그 거리는 채 2km가 되지 않았다.

  • 말로할 것을 주먹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혹은 주먹으로 해결하면 좋을 것을 말로 결정지으려 해가 지고 달이 떠도 계속이다.

  • 집에 머무는 중 내 귀에 많이 들리는 소리는 벌레나 동물들의 소리이다.

  • 도로에 인도와 차도의 구분은 없다. 용기 있는 자만이 보행자가 된다.

  • 도시가스라고 공급받는데, LPG이다. APT 지하에 LPG 저장탱크가 있다고 한다. 납양특집(納凉特集)이 따로 없다.

가끔 사소한 불행은 건조한 삶에 재미를 선사한다.

bottle eats cork

와인에 대한 탐구는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 그러니깐, 귀찮아서 - 수 년 전에 그만두고, 대형 마트에서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에 쉽게 입을 맡기기로 해왔다. 저렴한 와인이란, 저렴할 뿐이어서 가끔 이토록 어의없는 일이 발생한다. 따개의 공격에 허물어짐으로 대응한 코르크는 결국 병 속으로 투항해 버렸다.

Tuesday, August 22, 2006

memories of time

이루어 놓은 것도 없으면서
가진 것도 없으면서
무너뜨리기 싫어서
잃어버리기 싫어서
선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연민이
가을보다 먼저 여름을 잊게 한다.

Monday, August 21, 2006

geeky t-shirts

man woman

it must be user error

:)

after work

길 잃은 랠리, 추락한 여객기의 마지막 생존자.
폭염과 잘 못 딛이면 끝일 사구.
수통은 비워졌고 모래바람은 시야를 가린다.
하지만, 매일 잠들기 직전 그곳을 헤쳐나온다.

긴 사막의 조난.
일이 끝나면 길 없는 길에서 스스로 구조되고,
한 번 웃어버린 다음 온 몸의 모래를 털어낸다.

내일 다시 그곳에 떨어지더라도

Monday, August 14, 2006

힘든 시간들의 끝나지 아니하는 긴 터널

그리고 문제는, 잘 못이 있는 자는 잘 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잘 못이 없는 자는 스스로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변명 · 외곡 · 은폐

거짓이 시작된 곳에는 반성이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발전도 없다.
누군가가 대신 죽어주면, 혀를 몇번 차고 홀가분하게 벗어나겠지.

그 '누군가'가 내가 되길 기대하고 있나? 큰 오산이다.
죄 지은자 그대가 죽어야 한다.

Monday, August 07, 2006

동거 짐승 '몽'의 근황

동거 짐승, '夢'은 토실한 소세지 모양으로 미용을 끝냈다.

병원도 겸업하고 있던 그곳에 한 동거 짐승의 주인으로 보이는 나이든 여인네가 목소리를 높여 수의사와 다투고 있었고, 정신없이 짖어대는 것에 흥이났던 몸집 큰 동거용 짐승이 매맞을 준비를 했다.

털이 다 없어져버린 나의 동거 짐승 '夢'은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침묵을 유지하였고, 눈빛이 어눌해졌다. 더이상 혀를 빼내고 헐떡되지 않으니 괜찮은데, 바리깡과 가위가 오가는 가운데 심하게 구속당하지는 않았을까? 눈 앞에 오가는 먹이감에도 전혀 요동치지 않고 겹치는 살이 반대하는 또아리를 어렵사리 틀고 구석에 밖힌다. 여전히 안스럽다.

사진 첨부: Aug 09, 2006.
동거짐승 몽

자신의 새끼로 착각하던 고양이, '미루'가 이주한 이후 최악의 우울을 들어내고 있다.

Monday, July 31, 2006

入秋

이제 햇살이 대지를 달구기 시작하는데, 다음주 화요일이 입추구나.

Friday, July 28, 2006

記憶

잘게 썰어내어 가벼이 노출시켜 시간은 기억으로 남고
지우려 견고히 간직하려 애쓰는 동안 지금은 사라진다

Friday, July 07, 2006

Spreadsheets of Google

나처럼 이동성이 강한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제공은 없다.
Google Spreadsheets

익숙한 단축키를 사용하고, 온/오프라인 파일관리까지 가능하다. 단 하나의 *아직까지의* 문제는 복잡한 수식표현은 불가능하다는 것 뿐일 수 있다. 시간과 날짜를 10진수를 바꾼 후, 비교 대상과 퍼센트로 나타내는 정도 이상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구글. 테스트 기간이 끝난 후에 오픈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Gmail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작은 발전들이 꾸준히 모여 큰 변화로 기록되리라 믿는다.

Gmail, Google Calendar, PicasaWeb 그리고 Google Spreadsheets!
모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OpenDocument Format도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나만의 바램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곧 하리라 믿는다.

Tuesday, July 04, 2006

miru & mong 그리고 한 초여름밤의 이야기

사실 이들은 서로의 삶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털옷을 벗어버릴 수 없는 숙명에 시달리는 여름밤이면 이들은 나를 중심으로 등변 삼각형을 만들어 들어눕는다.
miru and mong
하지만, 이제 그 양상이 달라졌다. 나란히 열을 맞춰 정자세를 풀지 않게 된 것이다.
miru and mong
이유는 간단하다.
iced wind generator
냉풍기라는 녀석이 생겼기 때문이다. 동생부부의 정겨운 선물이다. 한참 더울 해질 무렵엔 이들과 나 셋이서 냉풍기 앞에 주저 앉아 즐거워 한다.

Saturday, July 01, 2006

이상한 이 땅의 경향

국경을 없애고 四海를 둘러 모두 동포라 불러도 모자랄 시대에 이 땅의 사람들은 민족주의에 심취해 있다.

프로축구 구단 수를 알기는 커녕 리그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선수들이 나오면 반즈음 미쳐 돌아다닌다. 다른 모든 경기를 지더라도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 하며, 중국과의 경기는 모든 것을 접고 그들을 바보로 조롱하기를 서슴치 않는다. 북한을 동정할지언정 미국은 절대 惡으로 규정해야 성질이 어느 정도 풀린다. 경기 중에 나온 판정이 아무리 잘 못 되었다 하여도, 우리에게 유리하면 용납이 가능한 것- 스포츠의 진미, 운영의 묘라고들 하더라 -이지만, 그렇지 아니하면 침을 튀기며 하루종일 1년치 욕을 해버린다.

냉정과 이성은 장롱 속에 모셔두고 '우리끼리'로 무장하여 모든 사물과 현상을 판단한다. 너무도 오래되어 냄새가 심하게 나는 민족주의적 성향이다. 이러한 가운데 옳은 이야기라 하여도 대세에 거스르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설령 그른 말이 된다고 하여도 소신은 밝힐 수 있는 분위기를 기대하는 건, 盧대통령이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을 기대하는 꼴과 다름 없다.

이런 상황에 정면으로 가다서면 'SBS 신문선 해설위원'처럼 되고만다.

Thursday, June 29, 2006

Solaris 10 on ThinkPad R40

Solaris 10 on ThinkPad R40
my home mobile computer ThinkPad R40. it runs Solaris 10.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Phone

my samsung mobile phone has Solaris logo.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slide shows

solaris logo on samsung mobile
the World #1 UNIX :)

Saturday, June 24, 2006

돌은 날아들어 나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고

새차에 대한 과도한 애정이 저물 무렵은 차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생기는 시점과 일치한다는 선배들과 친구들의 조언이 있었지만, 워낙 차에 대한 애정이 미지근했던 나로서는 그저 웃고 지나갔다. 하지만 언제인지도 알 수 없는 - 세차를 거의 하지 않음에 -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본네트 위에서 발견됨으로 그들의 조언이 가슴이 와 닿았다.

사실, 정확하게는, 없었던 애정이 생겨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새차에 달아준 것은 주차층 3개 뿐. 살고 있는 APT, 본사 사무실, 그리고 고객사 사업장. 그리고 세차를 하지 않음에 생기는 각종 먼저들이 고정되어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1cm2의 상처가 '녹'을 가져다 준 상황을 맞이하고서는 수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광을 내고, 주차할 때 혹 누가 긁어 놓을까 신정을 온통 쓰는 등 할짓 다 하는 꼴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상처가 생겨났을까? 고속도로에서 만난 수많은 덤프 트럭들? 동네 아이들의 장난질? 나에게 악감정이 남아 있는 사람 - 아니 난 사람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최소한' 심리적으로 가까운 시간내에서는 없다.

오늘은 재조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적절한 색의 페인트를 사서 녹을 제거하고 자가수선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다.

Monday, June 19, 2006

Samsung #1 - SM3 edtion

samsung sharp 1 digical camera sm3 edition

년초에 차를 샀더니, 이런 것이 따라왔다. 지금은 카메라가 몹시 필요하다고 하소연한 친구 따라 호주로 이주했다. 국산 디지탈 카메라를 보긴 그 때가 처음이었는데,

samsung sharp 1 digical camera sm3 edition

대략 이 사진 한 장으로 당시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다.
우수한 외장과 비교적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려없는 설계가 (항상 까칠한) 나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나의 디지탈 카메라는 아직도 nikon coolpix 995이다. 이 녀석은 한국에 소개되자 바로 구매했던 것이다. 아직 한 번의 고장도 없이 잘 동작되고 있다. 현재 12,242 cut 촬영했다고 기록에서 알 수 있다.

nokin coolpix 995

삼성 #1으로 찍은, 995. #1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에 실망하면 모든 것을 접어버리는 나에게 잘 못 걸린 것 뿐이다.

Monday, June 12, 2006

occam's razor

나 또한 즐겨쓰는 표현,  '오캄의 칼날'. 그 기원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지 못 하고 있었다.
occam's razor
A rule in science and philosophy stating that entities should not be multiplied needlessly. This rule is interpreted to mean that the simplest of two or more competing theories is preferable and that an explanation for unknown phenomena should first be attempted in terms of what is already known. Also called law of parsimony. ...more

오캄은 occam 혹은 ockham이라고도 적는구나.

Tuesday, June 06, 2006

이운재의 착각

이운재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 파크에서 마지막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가 경기에 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선수들 역시도 스스로 용납이 안됐을 거다. 선수 개개인에게 약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뒤 "가나전을 보면서 실망하신 국민들이 많을 거다.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 못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운재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승패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할 때, 선수로서의 자격을 잃는다. 이운재는 '선수가 경기에 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모든 경기에는 절반의 승자와 절반이 패자가 있는 법이다.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은 결과 일뿐이다. 경기에 임하였을 때의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마나 성실하게, 자신에게 동료들에게 경기에 그리고 관중과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나가 중요할 것이다.

이운재는 지난 경기보다 이 인터뷰가 더 실망스럽다. 그는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잃었다. 지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면, 그는, 이기지도 못할 것이다.

Tuesday, May 30, 2006

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mac platform은 여러모로 우수하다. UNIX가 end-user에게 제공될 때 어떻게 설계하고 구성하고 보여져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을 차려 놓은 것 같다. 좋다. 좋다. 하지만, 난 다시 mac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mac platform을 사용한다는 것은 한 가지 이상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windows platform이 세상을 다 덮어버려서,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정부가 앞장서서 windows platform이 아니면 '성실한' 납세자라 하더라도 정부의 일반 서비스에서 소외되어야 하는 환경은 일단 엿을 먹이고 순서를 뒤로 밀어 넣을 수도 있다. mac platform에서 가장 먼저 포기해야 하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권리이다.

mac을 들고 A/S를 받아 보았던가? A/S 횟수가 많다고 판매를 거부하는 reseller를 apple 말고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는가? 터무니 없는 부품값을 warranty 기간에 청구하는 뻔뻔한 policy에 당한 적이 있는가? mac이 고장나서 A/S를 받기 전에 꼭 아는 사람을 챙겨 잘 부탁을 '드려야'만 정상적인 service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이나 해 보았던가?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함과 동시에 end-user로서의 상상력과 지혜로운 탐구정신을 또한 포기해야 한다. 전자가 hardware적인 관점이라면, 후자는 software적인 관점이 될 수 있다.

mac os x은 잘 만들어진 OS이다. 그들이 주장처럼 잘 부서지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하지만, 잘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기 저기 내부로 접근할 구멍을 틀어 막아 두었고, end-user의 탐구욕을 사전에 차단해 두었다. 조금의 호기심을 동원하기 시작하면, UNIX가 이래도 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만약, windows를 이렇게 처리해 두었다면, apple은 windows에 대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지 못했을 것이다. windows나 mac os x이나 거기서 거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mac os x이 조금 더 이쁘니 몇 점 더 먹을 수가 있겠지만, windows가 더 빠를 것이니 mac os x이 얻은 점수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다분히 방탕하게도 주관적인 관점이다. mac platform을 헐값에 처분한지 1년여가 되어간다. 한국어 서체마저 제대로 구비되지 않았던 version을 마지막으로 접었으니 지금은 어떠할런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말 분명한 것은 mac platform을 선물받더라도 당장 boot camp를 설치하고 windows나 다른 UNIX(and/or like)를 구동시킬 것이다. mac platform은 너무 잘 짜여진 그래서 재미없는 paradise이다. 난 조금 더럽더라도 자유롭고 나의 권리가 인정되는 funny hell에서 살고 싶다.

SPAM ATTACT!

spam mail은 gmail이 안전하게 처리하였으나,
blog의 spam들은 방법이 없다. 지쳐 떨어지기 직전이다.

Sunday, May 14, 2006

일을 한다면


  •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결과를 의도하지 말라, 과정 하나 하나가 적합한지 자신에게 물어보아라.
  • 큰 입과 큰 귀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 큰 귀가 알맞다.
  • 말하여야 할 때 말하지 못했다면, 영원히 말하지 말라.
  • 손을 들어야 할 때를 기다려라.
  • 자신이 훌륭히 끝낸 일을 떠벌리지 말라. 동시에 묻어두지도 말라.
  •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가장 나쁜 것이다.
  • 삶의 중심에 일을 두지 말라, 하지만 일을 할 동안은 다른 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 복수는 차갑게 해서 먹어야 제 맛인 음식과 같고, 적은 언젠가 강물 위를 떠 흘러가는 시체가 된다.

Friday, May 05, 2006

Wednesday, May 03, 2006

뭐하셈?

what are you doning now?

녀석의 귀엽고 천진난만한 표정에 속아서는 아니된다.
오늘도 나의 하나 밖에 없는 소파를 소변기로 사용한 놈이다.

Monday, May 01, 2006

잠자는 우리 '미루'

sleeping miru

몽과 함께 부탁받은 고양이, 미루.
이름에 다른 뜻은 없다. 발음이 좋아 붙혔다고 한다. american style이다.
미루를 '미루'라고 부른다고 해서 나를 쳐다보는 일은 전혀 없다.
아직, 나를 주인 취급 안한다는 의미로 나는 받아드리고 있다.

고양이는 고양이이다. 몽이랑 총 수면 시간 갱신에 열을 올린다.
요구하는 것도 많고, 말도 많고,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옆에서 궁시렁 거리는 것을 무시하면, 소파부터 방구석, 책상 밑 꼴리는데로 오줌을 지리고 다닌다. 못된 녀석. 내가 지 말을 어찌 다 알아 들을 수가 있단 말인가! 녀석도 내 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서. 최근에는 서로 긴장 관계가 팽팽해지다 보니, 소파 전체를 하루에 두 번 이상 세척해야 한다. 손에 주부 습진마저 생겨버릴 듯 건조하기 이를 데 없다.

요즈음은 대충 궁시렁 거림을 조금은 알아 듣는데 대략 이런 내용들이다.
* 물이 없어 and/or 물 갈아 줘.
* 모래 속에 변 치워줘 and/or 모래 갈아 줘.
* 몽이가 못 살게 굴어 and/or 나 좀 책상 위로 올려 줘.
* 의자에서 엉덩이 치워 and/or 그 의자는 내 꺼야.
* 털 빗어줘 and/or 몸 좀 긁어 줘.
* 너 잘 때 불 좀 끄지마 and/or 어두우니깐 불 좀 켜.
이런 요구를 받을 때 마다, 누가 주인인지 누가 애완동물인지 알 수가 없다.
고길동과 도우너의 관계라고 할까? - 그럼 몽이는 또치?

잠자는 우리 '몽'

sleeping mong

이름이 '몽'이다. 몽은, 夢이라는 뜻이다.
너무 많이 잔다고 해서 이 녀석을 키웠던 녀석(?)이 붙힌 이름이다.

밥 주고, 목욕시켜 주고, 가끔 같이 걷는 것 말고는 해 줄 것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
녀석이 한국어를 구사한다든지, 내가 그 녀석의 언어에 장애가 없다든지 한다면 정말 좋은 동반자가 될 수도 있을터인데.
요즈음 내가 바쁜 탓에 많이 놀아 주지 못해 우울해 하는 듯 하다.
사실, 같이 놀고 싶어도 녀석이 너무 많이 자기 때문에 어찌할 도리도 없다.

오래 건강히 살길 바란다. 몽!

Thursday, April 27, 2006

자몽을 먹다

grapefruit

자몽을 먹을 때 중요한 것은 껍질을 어떻게 벗겨내느냐 하는 문제이다. 물론, 잘 익은 자몽은 겉껍질부터 속껍질까지 단 번에 잘 벗겨지지만, 그렇지 아니할 때가 더 많다. 날이 잘 선 과도와 능숙한 손놀림이 요구된다. 그보다 먼저, 최소한 4등분의 경도를 잘 그려 넣는 게 필요하다. 껍질의 적절하지 아니한 벗김은 그 특유의 단 맛을 쓴 맛이 앗아가는 결과를 낳는다. 자몽, 맛있다.

Wednesday, April 26, 2006

Solaris 10 U2 on Toshiba

Solaris 10 U2 on Toshiba

Solaris 10 U2(x86) on Toshiba TE2100. lovely running,
but wireless NIC not worked.

Tuesday, April 25, 2006

Scott, I'm your fan!

1996년 피자박스 같은 컴퓨터에 온 정신을 빼앗겼다. 대학 개방 컴퓨터 실습실에 자리한 20대의 Sun SPARCstaton 4. 그 것들이 내 인생의 항로를 급히 바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난 그 실습실에서 봉사장학생으로 일하게 되었고, SPARCstation 20, Ultra 1 초기 모델들을 다루기 시작했다. 물론, SPARCstaton 10도 옆에 있었다. Solaris 2.4. 이것이 나의 첫 경험이었고, 이후 SunOS 4.x / Solaris 2.5 / Solaris 2.5.1에 깊게 빠져 들었다. 그리고 너무도 당연하듯 그와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삼았으며, 이제 만 8년 남짓 되었다. 지금은 Sun Microsystems의 employee이다. Bill Joy, Andy B., Scott McNealy가 나의 우상이 되었고, 참으로 닮고 싶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되었다. Scott은 몇 년 전 모 행사에서 가까스로 부딪힐 뻔 했는데, 난 그가 Scott인지도 모를 만큼 수수하고 친근해 보였다. 오늘 이른 아침, – 내가 employee인 탓에 – Scott McNealy의 전자우편을 열게 되었다. 이제 CEO에서 물러난다는 것이었다. 그 뒤에 이른 전자우편은 새로운 CEO로 임명된 Jonathan Schwartz의 것이었다. Scott McNealy, 난 그가 종신 CEO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 아마 2004년 즈음일 터 – Jonathan에 떨어지는 spot-light를 보면서 언젠가는 그가 Sun의 새로운 CEO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는 그만한 역량이 있다. 어떤 것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대체로의 것들은 예정이 되어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대략 그 끝을 짐작한다. 하지만, 막상 그 끝이 다가오면 아쉽고 마음이 허전하게 되는 것이다. Scott McNealy, 그가 있었기에 난 지금 Sun Microsystems에서 일하고 있다. 난 Scott의 열렬한 Fan이다. 그러하기에 더욱 아쉽다. * Scott McNealy는 Sun Federal, Inc.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됨과 동시에, Sun Microsystems, Inc.의 이사회 의장을 유지한다. 그는 몇 달 전에 이사회에서 권고하지 않는 한 Sun에서 계속 일할 것이고, Sun에서 은퇴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난 같은 employee인 상태에서 그의 은퇴식을 지켜보고 싶다. 같은 태양 아래서. * 내가 SPARCstation에 정신을 빼앗겨 버렸을 무렵, Jonathan Schwartz는 Sun에 합류했다.

지난 가을, 사진 한 장

ingi\'s birthday Oct. 2005

지난 해 시월, 인기의 생일날 찍은 사진 한장.
편의점에서 즉석 구매한 즉석 카메라의 흔적.
이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어졌구나.
다들 열심히 살아/남기를.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가장 오랜 시간 들여다 본 사진이 되어버린 이것. 10년의 인연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믿는다.

전통중화요리, 신속배달

chiness food delivery service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하다.
  • 전통중화요리 > 중국풍 요리 취급
  • 신속배달 > 배달 가능함

my home server system

my home server system

이미 은퇴한지 (너무) 오래되어버린, Sun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고, 가장 강력했던 workstation 중의 하나. SparcStation 5. 175MHz/256MB 라는 엄청난 power를 자랑하던 녀석. 원래 설계의 목적인 graphic workstation이었으나, server로서의 몫도 톡톡히 해낸다는. 정말 죽지 않는, non-stop system이다 :)

Sunday, April 16, 2006

Create RAID 1+0 using SVM

SVM(Solaris Volume Manager)는 VxVM(Veritas Volume Manager)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이 사실이다(최소한 한국에서는). 하지만, Solaris에 무료로 bundled되어 있고, 쉬운 조작 그리고 명쾌한 정보출력은 VxVM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대규모의 Data Center 구축이 아니라면 사실, SVM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HOWTO: Create RAID 1+0 using Solstice DiskSuite (SDS) 위의 link는 SVM을 건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아주 잘 설명한 page이다. SVM으로 Raid 1+0에 가까이 가보는 건 어떠한가.

Wednesday, April 12, 2006

Greg in Seoul - Sun Tech Day

Sun의 CTO인 Greg Papadopoulos(그렉 파파도플로스)가 서울에 온다. 한국의 "Sun Technology Day: 참여의 시대 - 개발자와 함께 성장하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행사에 주요 인사로 참여하게 되는데, 상세한 사항은 여기에 있다. 미리 신청하면,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는 아주 기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D

Tuesday, April 04, 2006

Quest!

고난을 쉽게 이겨내는 방법으로 내가 터득한 것은, 그 고난의 고비들을 RPG(Roll Playing Game)의 Quest처럼 받아드리는 것이다. 하나의 Quest를 clear하고 얻는 unique item처럼 기억에 간직하면서 내 삶의 경험치를 높인다고 여기고 피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았다. 이런 자세는 나의 career에 도움이 되었다.

2006년 2월.
새로운 Quest의 첫 chapter가 열렸다. 도전은 자유. 이미 高 level을 소유하였음으로 굳이 도전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내가 숨쉬는 이 대륙은 더 이상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도 않았고, 더이상 어떤 행위에도 경험치가 쌓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래서, 다시 개척자가 되어 새로운 Quest에 운명을 맏겼다.

2006년 3월.
나에게 너무도 많은 sub-Quest가 내려졌다. 이 RPG는 내가 선택한 것이었다. 물론 단계별 Quest를 회피하고 hack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었다. ending만 감상하면서, 하지만, 난 그러기가 싫었다. guide book을 보기도 싫었으며, 철들고 나서 그러했던 것처럼 누구의 도움을 얻는 것도 용납하지 않았다. 나의 RPG, 나만의 Quest인 것이다.

2006년 4월.
mana도 떨어져버렸고, health도 장난이 아니다. blue posion과 red potion으로 부족한 mana와 health를 채우길 바랬지만, 어찌된 일인지 '2006년 3월'의 Quest를 모두 clear하고 나니 rare item으로 설정되어 있지 아니한가. 경험지 1과 5 gold를 제공하는 시시하기 이를 곳 없는 monster 하나라도 만나면 난 끝이다.

모든 게 쉽지 않다. 아무 것도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지 않다. 시야는 한 치 앞으로 좁아지고, town portal scroll도 없다. 후방 그리고 좌우 시계는 zero이니 한 치 밖에 아니 되지만, 앞으로 갈 수 밖에. 어서 posion이 나타나기만을 고대하면서 조심스럽게 반 보씩 전진한다.

삶이 지랄이다.
party play가 필요하다.

Wednesday, March 15, 2006

delicate

사람의 감정은 잘 다루어지를 바란다.

Tuesday, March 14, 2006

Monday, March 13, 2006

사라져 가는 사람들, 그리고

한 시대에서 같이 숨을 쉬었던 사람이 사라지는 건 형용할 수 없는 상실을 느끼게 한다.
그가 나를 알지 못하여도, 내가 그를 알고 있기에.
故 김형곤氏의 풍자가 사라진 한국 코미디는 죽었다!
그가 가고 없어도 '잘 돼야 될 텐데...'
- 오른손 주먹쥐고 왼손 안에서 돌린다면 이마를 툭~ 두들기는 동작이 필수이다.

Saturday, March 11, 2006

뜻하지 아니한 쓰임

network 정확하게 말하자면, web이라는 구조는 뜻하지 아니한 창조와 모방과 재사용을 생산한다. 수십년전 문화의 화두로 다루어졌던 post-modern한 상황이 network에서는 여전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dollars?라는 제목의 한 post에 내 사진이 뜻하지 아니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다. 참으로 묘한 기분이다. google의 도움이 컸으리라.

Tuesday, March 07, 2006

양심없는 집, 혼란스러운 도시

양심없는 집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
  • 옆 집이 10원에 집을 세 놓는다고 옆에 있다고 같이 10원에 세 놓는 집. 대체로 이런 집은 5원도 아깝지만, 묵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집 주인들의 단합이라함은.
  • 밖에 내어 놓아도 아무도 집어가지 아니할 것들을 가득 채우고 '풀옵션'이라고 말하는 집. 차라리 들어가 있는 거 폐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남향이라고, 이런 집은 찾기 어렵다고, 그래서 조금 비싼 거 뿐이라고 - 하지만, 남쪽으로 내어진 창의 크기는 20인치 모니터 두 개의 크기로 모두 가릴 수 있었다.
  • 주차 가능 - 집 앞 도로가 주차장인지 난 몰랐다. 설마라는 나의 반응은 '왜 그러삼?'이라는 쌩뚱맞은 표정에 짓눌려져 버렸다. 사실 이 정도는 양호했다. 다른 집은 집 뒤에 있는 옹벽 밑에 주차하면 된다고 했다. 옹벽 아래에는 조금 전까지 굴러 떨어진 듯 보이는 흙과 돌맹이들이 적잖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도 옹벽 밑에 주차하지 않는 것이 아니었을까?
  • 깨끗한 신축. 지반 침하가 계속되어 집이 내려앉고 있었다. 나 건축과 나왔다. 그 침하로 세로 크랙이 깊게 생기는 것이었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것이었다. 깨끗한 신축 맞았다. 준공한지 1년도 안되었다.
아침부터 헤집고 다녔더니 발이 부었다. 행정수도 이전이니 혁신도시니 말만 무성했던 정치쑈들이 잔뜩 부동산 가격만 올려 놓았나 보다. 도시 기반 시설은 전무하고 난개발만 행행하니, 사람 살 곳이 못 되어 가는가 보다. 신호등도 없는 사거리, 아무도 지키지 않는 일방통행, 횡단보도를 무시하는 보행자들, 차선은 있으나 마나, 버스는 자기 마음대로, 택시도 마음대로, 건물들은 날림, 사방이 공사장, 질주하는 덤프 트럭, 뒷골목까지 빽빽하게 주차된 자가용들, 욕으로 대화하는 아이들, 나는 오늘 연혹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었다.

Monday, March 06, 2006

그저 씁쓸히 귀찮을 뿐

車를 내 이름 앞으로 내 돈으로 산다는 명제를 성실히 수행하다 - 이 과정에서 하등 관계가 없는 한 사람의 말 실수로 고난을 겪다 오늘 아침 해결됨. 그저 씁쓸하기 짝도 없어 외롭기까지 한 이 과정이 귀찮게 느껴질 뿐.

새로운 주거 환경을 아무리 좋게 여겨보려고 애를 쓰나 - 이 과정에서 나와 앞으로의 인생에서 한 번도 엮일 것 같지 아니한 10대 청소년들로 인하여 좋게 여기지 못하고 있음. 공업도시 거주 청소년들은 왜 너무도 가벼웁게 불량해지는가? - 라는 나의 반응에 대하여 한 지인은, 항구를 끼고 있는 도시의 청소년이 깃털만큼 가볍게 불량을 몸에 익히니, 공업도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난 공업도시에서 나서 항구도시에서 자랐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의 성장 환경도 그리 좋지는 못했구나. - 아무튼, 새로운 주거지를 채택하는 과정의 정점인 집구하기가 이토록 사소하고 가벼운 이유로 씁쓸히 귀찮아지고 있다.

이사의 시작은 버림이다. 쓸모 없어지거나 기억을 정리할 요량으로 버리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로 버려짐의 목록에 적극적으로 올라가다가 하루 즈음 지나면 슬그머니 남겨짐 목록으로 옮겨 타니, 이것도 남아 있는 情이오, 세월의 힘이라 여긴다. 오늘도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을 버릴 것과 남길 것으로 나누다 그저 이 또한 씁쓸히 귀찮아져 버렸다.

Tuesday, February 28, 2006

기대 많은 그리고 많았던 영화

V for Vendetta. Matrix의 세계관에서 몇 년 동안 헤어나지 못하고 바둥거렸던 즐거움을 기대하고 싶다.

V for Vendetta

사실, 그냥 나탈리 아가씨가 보고 싶은지도 모를 일이다.
Garden State에서 보여준 그녀의 매력에 DVD가 닳도록 보지 않았던가.

음란서생 淫亂書生. 한석규 형님은 이제 재기할 수 있다. '소금인형의 저주'로 너무 오래동안 허우적거렸다. 이번엔 정말 한석규 형님 잘했다.

Forbidden Quest 음란서생 淫亂書生

김민정 이뻤다. 처자의 매력은 표독함과 순수함과 심정 깊은 애정을 두 눈동자에 약간 모자라게 담았다는 것이다. 현실적이었다. 이범수는 기대에 언제나 부응한다. 즐겁게 보고 나왔다. 기대했던 만큼 만족도 했다.

Saturday, February 25, 2006

하우스

M.D. House

하우스박사가 말하길: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하우스박사가 또한 말하길: "난 실수하지 않아."

Tuesday, February 21, 2006

그리고

계단을 오르다 문득 뒤 돌아 보니, 아득하더라.

Saturday, February 18, 2006

보일러 사망

지난 며칠간 굉음을 내면서 스스로의 불편함을 들내더니 이제 죽어버렸다. 사용자 설명서를 읽고 이것저것 조치했지만, 결국 헛도는 모터 소리만 나는구나. 오늘 밤이 무섭다. 찬물로 머리 감고 세수하니 정신은 제대로 들어오는구나. 나쁜 일은 좋은 일과 동행한다지?

A/S 접수는 이미 끝났는데, 기사는 연락이 없구나.

Thursday, February 09, 2006

문득 멈추어 생각해 보니

그렇게 시시콜콜 나쁜 것만 들추어 보았던 이 都市도 아름답고, 통조림과 같던 2호선도 정겨워. 막차를 타고 들어오는 피곤한 시각이었음에도 난 표정없는 사람들 얼굴, 지하철 차장 밖으로 보이는 검고 특징없는 장면을 기억하려고 두리번 되었지.

문득 멈추어 생각해 보니 이 도시도 여기 시민들도 한 순간에 그리워질 수 있을 거 같아.

Wednesday, February 08, 2006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 것

Gmail & Google Talk



Google Talk의 Chat History를 Gmail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 Google Talk client application을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하다. 얼쑤!

Tuesday, February 07, 2006

Naver Bug Day for Firefox!

2월 한 달 동안 네이버가 한국국모질라커뮤니티와 함께 Firefox와의 호환성을 높이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Firefox Naver Bug Day

현재 한국모질라커뮤니티에 Bug Report Board를 만들어 두었으면, 이곳으로 통하여 이벤트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공공의 영역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마땅하지만, 아무튼, 작은 움직임이지만, 넓게 퍼저나가길 기원합니다.

정보의 접근에는 장애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보는 치장을 위한 장치가 아닙니다.

발음

기억: [기역]이라고 발음하면 더 현대적으로 들린다.
추억: [추웍]이라고 발음하면 더 새련되게 들린다.
- 고 한다. 모든 대중가요 속의 두 단어는 또한, 그렇게 발음된다.
난 기억은 [기억]이라고 발음하고, 추억을 [추억]이라고 발음하는 고상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Monday, February 06, 2006

your eye

your eye

슬픔을 예약해 두고,
행복을 대출받아 버렸다.

Thursday, February 02, 2006

Casker: Skylab

이런 앨범을 내가 사기엔 나의 귀는 너무 융통성이 없었다.

Casker Skylap

시내孃이 산 책에 번들된 앨범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내 귀의 융통성' 문제는 선입관으로 정정되었고, 나의 귀는 오명을 벗는다. 지금 즐기고 있다. 이런 류의 음악은 역시 여성 보컬이다.

Tuesday, January 31, 2006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유감

국사편찬위원회의 홈페이지는 지금까지 어려웠던 지식 접근을 쉽게 바꾼 좋은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을 무료로,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다는 건 축복과 같은 일이다.

그런데, 이런 좋은 서비스를 하면서, 몰이해를 바탕으로 한 몰상식적인 행위를 하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Windows + Internet Explorer 6'에 한정되는 web platform부터 시작하여 입력기도 다운로드 해야 하며, 특정 폰트까지 PC에 설치해야 한다. 과연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 분명 아닐 것이다. platform으로써의 web은 client의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연약하지 않다. 몰이해와 몰상식이 가져다 준 결과이다.

첫 화면에 국정 브리핑이 나오는 것과 통용 문서가 아래아한글로 되어 있는 것도 문제이다. 역사를 다루는 곳은 정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과 거리가 있어야 한다. 정보를 담는 홈페이지에 flash menu나 없어도 되는 image 정보는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것인데, 그렇지 않다. 영문 홈페이지의 encoding이 euc-kr로 되어 있는 건 하나의 코미디이기도 하다.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는 공공의 지식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된 자들 – 비록 그 자들이 다수라고 하여도 – 만을 위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실, 정부에서 손대고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이러하지만.

Sunday, January 29, 2006

메종 드 히미코

Maison De Himiko

이 영화를 보고 싶다 - 라는 수준에서, 봐야 한다는 수준으로 강도가 변했다.
이유라면, 감독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쓸쓸한 서울을 지키는 것도 지겨운데, 극장으로 투항할까 생각 중이다.

Saturday, January 28, 2006

Ally McBeal: 3x18 Turning Thirty

Ally McBeal 3x18 Turning Thirty
You're here because you have a void in your life.
Is it spritual? Is it emotional?
It could be just sexual.
And if that's the case ...

Ally McBeal 3x18 Turning Thirty
Oh yes, I'm looking to make love to him.
My friend Mary says He's amazing in the hay!

Ally McBeal 3x18 Turning Thirty
You're looking for a husband, not God!
What if you'd found some guy last week?
Would you be here today?
Or might you be in a motel somewhere, calling out God's name?

Friday, January 27, 2006

WordPress 2.0: Old Style Image Upload Plug-In

직전 post에서 그 불편함을 늘어 놓았던, image upload 방법은 WordPress 2.0에서는 해법이 없는 듯 하다. 결국 선택할 수 있는 건 hack이나 plug-in인데, 가장 적절한 plug-in으로 "Filosofo Old-Style Upload [1] [2]" 이 있었다.

이 plug-in은 WordPress 1.5까지의 image upload 방식을 WordPress 2.0에서도 구현시켜 주는 것이다. 이 plug-in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정겨운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종전까지 하던 데로 마음 편하게 image를 upload하면 된다.

Old Style Image Upload on WordPress 2.0

이 plug-in을 설치한다고 하여, WordPress 2.0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1.5까지의 방법이 추가될 뿐이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대로로 나온 듯 한 안도감을 느낀다.

낡은 것이 늘 나쁜 것이 아니듯, 새로운 것이 늘 좋은 것도 아니다.
좋은 것이라는 정의는 많은 선택이 가능하여야 하고, 그 선택의 순간에 자율의지 이외의 것이 결부되면 안된다. WordPress 2.0은 분명 너무도 많이 좋아졌지만, 그 속에는 융통성이 부족해 보인다. 마치 Apple처럼.

WordPress 2.0: Image Uploading Problem

WordPress가 2.0으로 upgrade되면서 생겨난 변화 중에 image upload 방법이 가장 크게 불편하였다. WYSIWYG 방식의 편집 방법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것을 수행하기 위하여 생겨난 이 image upload 방법은 bug를 지니고 있었다.
WordPress Image Uploading Problems

upload한 image를 thumbnail로 사용하지 않고, original을 선택하였을 경우에도, thumbnail 크기를 지정해 버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WYSIWYG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종례의 편집 방법을 선택하여 소스를 일일이 수정했지만, wordpress.org를 검색한 결과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토론이 있었고, 해법도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차기 2.0.1 버전에서는 수정될 것이라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정된 소스를 download 받아 $WORDPRESS_HOME/wp-admin/inline-uploading.php 를 대체하면 되겠다.

나의 관점에서는 여전이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 thumbnail을 강제로 생성하는 것과, thumbnail 크기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지 못한다는 문제이다. WordPress 1.5까지는 다소 불편하였지만, thumbnail 생성 유무와 그 크기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WordPress 2.0에서는 여전히 아쉽다. 이 부분도 토론이 있었는지 찾아 보아야 겠다. 시간이 허락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