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9, 2003

감사합니다. 선생님


두어주 흘러가지만, 9월이 가기 전에 감사를 표해야 겠다는 생각. 보라매시립병원 응급실을 분주하게 움직이시던 '구의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응급실은 마치 시장과 같아 불결하고, 싸움이 일고,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불어버리는 곳이었다. 아파도 '차라리 앓고 말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다. 그런 가운데 '구의경' 선생님은 친절하고 차분하였으며 대화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마치, 예전의 TV 시리즈 E.R. 에 등장하는 의사들처럼. 사실 이게 정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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