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1, 2003

굳이 2003년을 정리하자면


이런 느낌.
그림: '아즈망가 大王' 中, 오사카짱. 

Thursday, December 25, 2003

dear, Field Engineer(s)


오, 그대 엔지니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할 겨를도 없이 이 새벽에 나를 깨워야만 하는 그대. 그대들이 있기에 이 땅의 네트워크는 작동되고 이 땅의 시스템은 안식을 얻으며,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는 이 새벽을 거룩하고 고요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오, 그대 엔지니어 나를 이 시각에 깨웠다고 자책하지 말지어다. 단지 이건 우리의 !@#$#%!@^&^!#$&#%&!@#$^^일 뿐이다.

Friday, December 19, 2003

올해의 영화 다섯편


  • 올드보이
  • 복수는 나의 것
    2002년 作이지만, 불행히도 올해 보고야 말았다.
  • 살인의 추억
  • Matrix: Reloaded, Animatrix & Revolutions
  •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a Tag


Monday, November 10, 2003

MATRIX: REVOLUTIONS


EVERYTHING THAT HAS A BEGINNING HAS AN END 
그리고 아낌없이 열광하라!

Wednesday, October 22, 2003

Amazon.com 의 낯선 포장법


가끔 저는 이런 일들에 놀라고는 한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amazon.com에 주문을 하고 받아든 푸른색 주머니. 2차 대전 때 구호품 같이 생겼군요. 문득, 예전에 그냥 종이 박스로 보내니, 때때로 주소가 적혀진 부분이 닳아 수신자인 나에게까지 오는 데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라고 투고한 적이 있는데... 설마 그것 때문에 저렇게 되지는 않았겠지만.


my running mate


Monday, September 22, 2003

기초로 돌아가라



서명 : 사진입문 1 2 3
저자 : 정상원
발행 : 눈빛
출간 : 2003년 5월 9일 / 개정판 2쇄
구입일 : 2003년 9월 22일

Friday, September 19, 2003

감사합니다. 선생님


두어주 흘러가지만, 9월이 가기 전에 감사를 표해야 겠다는 생각. 보라매시립병원 응급실을 분주하게 움직이시던 '구의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응급실은 마치 시장과 같아 불결하고, 싸움이 일고,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불어버리는 곳이었다. 아파도 '차라리 앓고 말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다. 그런 가운데 '구의경' 선생님은 친절하고 차분하였으며 대화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마치, 예전의 TV 시리즈 E.R. 에 등장하는 의사들처럼. 사실 이게 정상인데... 

Saturday, September 13, 2003

바보같다는 생각


일을 하면서 화를 날 때, 가족에게 전화해야 할 것을 잊었을 때, 그리고 그리운 얼굴이 하루 종일 나의 머릿속을 가득 메워버릴 때. 난,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바보. 

Tuesday, September 09, 2003

Wednesday, September 03, 2003

CSI



이 땅에서는 열 명이 모여 토론을 하면, 각각 한 명씩 스스로가 善이며 또한, 最善이라 말하고 나머지 아홉을 이단으로 몰아 세운다, 침을 튀기며. 내가 특정 시간마다 브라운관 앞에서 만나는 C.S.I 속의 사회는 열 명이 모여 스스로의 생각을 하나씩 말한 다음 나머지 아홉의 생각을 조용히 경청한다. 그리고 함께 열가지 생각을 정리하고 最善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설사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하여도 

Friday, August 15, 2003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새로운 Media Rack


새로운 Rack이다. 언제나 책꽂이 사이 사이 예전의 Rack 위 등에서 뒹굴던 비정형 크기의 CD들과 DVD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앨범의 개성도 좋지만, 정말 보관하기 힘들었다 - 예전의 것과 같은 것으로 하나 더 샀다. 난 이 Design이 마음에 든다. 이 새로운 Rack을 추가하는 데까지는 대략 2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CD를 이틀 걸러 한장씩 샀구나... 

Saturday, August 09, 2003

Sunday, July 20, 2003

바다


휴가이긴 한데


기억을 더듬어


기억을 다듬어 시간 속에 묻어 

휴가 중 하루



휴가 중 하루, 버번 석잔을 마시고 주위를 둘러보다.
삶이 지루하다는 사실을 왜 몇 년 전에는 알지 못했지?

Monday, July 07, 2003

SETI@home 그리고 1년


the Frozen Throne




다시 빠져들다!
Original에 비해 조금 조악한 면이 있지만, (새로운 Unit과 Iteam의 그래픽, 그리고 설정. 모두 조금 어색하다, 전편의 미션들에 비해 또한, 그 흡입력이 떨어진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나의 이 즐거움!

Sunday, June 22, 2003

복권이란


복권은 스스로 돕지 않는 無産階級의 알량한 꿈. 혹은, 열심히 일했지만, 자신의 계좌 아래 놓인 숫자의 자리 수가 작은 방의 임대차 계약서에 곧 정정될 숫자를 쫓아가지 못 하여 고민하는, 천진한 그래서 화가 날 것 같은 인간들을 위한 몇 천원짜리 희망.

Monday, June 16, 2003

시간 속의 오늘

학생시절 몇 안되던 우상의 역할을 하던 시인, 김수영. 그의 사망일.


시인 김수영에게 4·19는 분기점이었다. 모더니즘으로 출발해 설움·비애 등의 소시민적 정서를 표현하던 시(詩)세계가 이 때를 전후해 현실참여 쪽으로 완연히 기울었다. 물론 그 전에도 술만 마시면 자유당과 이승만을 욕했지만 아직 모더니즘의 형식주의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좌절과 미완이었지만 김수영에게 4·19는 언제나 꺼지지 않는 횃불이었다. 분단상황도 지울 수 없는 아픔이었다. 김수영 자신이 6·25 때 의용군으로 끌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났었다. 황혼무렵이면 발걸음이 명동의 전주집이나 은성 부근을 서성거렸지만 그는 언제나 원고료를 꼬박꼬박 집에 가져간 철저한 생활인이기도 했다. 한때는 양계로 가족을 부양하기도 했다. 1968년 6월 15일 늦은 밤, 김수영은 문단의 지인들과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갑자기 덮친 버스에 치였다. 이튿날 오전 9시경 병원에서 숨졌다. 47세였다. - (조선일보)

Thursday, June 12, 2003

성년의 방 - 유년의 기억



어지러운 成年의 내 房 위로 浮遊하는 幼年의 꿈.
혹은, 잃어버린 時間에 대한 燃愍.

Monday, May 12, 2003

새로운 즐거움



프린터를 사고 나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